
아이 러브 바스켓볼은 손대범 기자가 쓴 농구의 역사와 시스템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전문 서적은 아니고 일반인이나 농구 애호가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책입니다.
주로 NBA 얘기를 많이 하고 있지만 한국 농구 얘기들도 꽤 나오는 편이며 최근에 나온 책이기 때문에 최근 선수들의 얘기가 나오는 점은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크게 3부로 구성 돼 있습니다.
1부 오늘날의 농구를 만든 것들
2부 미국 프로농구 시스템 돋보기
3부 미국 프로농구의 뒷 이야기들
각 부에는 다시 소제목 별로 이야기들이 전개 됩니다. 전문서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각 부에 속한 소제목들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흐름을 이루고 있기 보다는 하나 하나가 별개의 주제를 다루는 잡지의 칼럼 같은 형식입니다.
책을 급하게 만들었는지 오탈자와 내용이 좀 이상한 부분이 자주 보이는 부분이 옥의 티이기는 하지만, 시들해진 농구의 인기 탓으로 농구 관련 서적이 거의 출판되지 않는 시기에 단비와 같은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농구 애호가나 NBA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가볍게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