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2 12:16 |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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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무라카미 류의 작품이다.
무라카미 류의 작품들은 너무 급진적이어서(사실 그런 작품을 직접 읽은 건 없고 책 소개 등을 통해 얻은 정보이다) 조심해서 책을 고르지 않으면 안 된다.
무라카미 류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엑소도스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매우 맘에 들어서 그의 다른 작품들을 찾았는데 그 작품들 대부분의 소재가 좀 그래서 읽기가 꺼려지는 것들이 많아 그의 작품들을 많이 읽지는 못했다. 하지만 소재가 지나치지 않은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다 읽은거 같고 매번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 역시도 만족스럽니다.
의식의 흐름(?)만으로 모든 단편들이 구성돼 있다.

예를 들면,

"지금 블로그 글을 쓰고 있다. 의식의 흐름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은데 맞는 건지 의심스럽다. 책의 이미지를 yes24에서 가져다 썼는데, 이런건 저작권과 관련없을지... 책 소개해 주니까 괜찮지 않을까..."

뭐 이런 식으로 각 단편들이 특정 상황에 있는 주인공이 1인칭 시점으로 현재의 생각을 표현하는 식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책 처럼 자신의 생각을 열거해 보게 되기도 한다.
2007/08/22 12:16 2007/08/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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