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5 05:56 | IT

HTML5에 대해서 요새 말들이 많은가 봅니다. 애플과 어도비 간의 갈등도 있는 듯 하고요, 최근에는 HTML5이 실버라이트를 대체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라는 글도 있네요. 이 글과 관련해서는 차니 님께서 잘 정리해 놓으셨습니다(차니님 글 보기).

HTML 논쟁의 핵심을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결국 그간 (HTML의 기능을 수행하는)브라우저가 못하던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HTML5인데, 그렇게 해봤자 기존에 못하던 것을 하게 해 주던 플러그인(플래시, 실버라이트 등)의 기능에 미치려면 멀었다 인거 같습니다. 물론 기업간의 주도권 싸움이나 이권 문제 등은 차제하고서의 얘기입니다.

HTML5는 다른 무엇보다 웹 기술을 발전시키자는 것이 중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 관점으로는 점점 브라우저가 플랫폼화 되가는 느낌이지만, 일반적으로 볼 때는 그 동안 HTML 자체만으로는 해결 못하던 일을 해결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은 기술 발전의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여기에서 기존의 기술 수준에 미치지 못하네 마네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존의 기술은 불편한 점이 있다면 개선해 나가는 것이 맞는 것이고, 개선을 했는 데도 부족한 점이 있다면 기존에 있는 기술들을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이 건 순전히 제 생각인데, HTML5 표준을 제정하고 있는 그 누구도, '이번 HTML5만 되면 니들 플러그인은 다 필요없어. 니들 기술 우리가 다 수용할거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 의견들에 휘둘릴 필요는 없을 거 같으며, 다만 기술 변화에 예의 주시해야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HTML5가 완전히 정립되고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브라우저에 적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에 따른 크로스브라우징 문제가 더 걱정(?)입니다.

PS.
HTML5와 관련하여 추천글 하나: http://channy.creation.net/blog/776 
논란과 관련해서 읽어볼만한 다른 글: http://www.likejazz.com/archives/1216
2010/03/05 05:56 2010/03/05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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